"출금 패턴 변화 이유로 먹튀, 피해금액 60만원 발생"
'그루밍'이라는 업체에서 발생한 먹튀 사례가 또다시 확인되었습니다. 사용자는 해당 사이트에서 꾸준히 가상 스포츠 베팅을 소액으로 즐겨오다가 월급날인 25일에 맞춰 특정 수익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했습니다. 이 계획은 친구에게 진 160만 원의 빚을 갚기 위해 매일 20만 원씩 수익을 올리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그러나 충전 패턴의 변화, 즉 기존의 1만 원씩 충전하던 방식에서 30만 원, 50만 원씩 충전하기 시작하자 '그루밍' 측은 사용자에게 양방베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사용자는 롤링 채우기를 원하지 않아 첫 충전 이벤트 혜택도 받지 않고 롤링 100%만으로 이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몇 차례 출금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305만 원 정도를 출금한 시점에서 사이트 측의 태도가 돌변하였고, 주의를 주며 통장 입출금 내역과 신분증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사용자는 사이트의 요구대로 모든 자료를 제출했지만, 사이트 측은 다양한 핑계를 대며 출금을 미루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먹튀사이트'로 의심되는 정황이며, 정당한 출금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출금을 미루는 과정에서 사이트는 신분증 촬영 시점에 대해 문제를 삼는 등 사소한 부분을 꼬투리 잡으며 정당한 출금 요청을 무시했습니다. 이는 '먹튀' 피해 사례 중 하나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먹튀검증'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됩니다.